학술, 교육 및 연수

국제학술대회

제5회 국제학술대회
Dr. james Robert Bitter 사티아의 개인가족 조직치료

사티아 모델의 소개와 자부심 명상
가족 치료의 도구 만들기
인간 존재와 인간의 상호 작용에 관한 이해
가족 재구성의 준비
가족치료 시범

일정소개

  • 일시 : 2006년 10월 28일(토)~ 30일(월) 10:00~18:00
  • 장소 : 서울여성프라자
  • 주최 : 한알상담연구회 (*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교육연수학점 인정)
  • 사회 : 김영순 박사 (충남청소년종합상담센터 국장)
  • 통역 : 김진숙 박사 (경북대학교 교수)

10월 28일 (토)

  • 10:00~12:00

    사티아 모델의 소개와 자부심 명상

  • 13:00~18:00

    가족 치료의 도구 만들기, 가족치료의 가장 소중한 도구인 가족지도의 사용,

  • 비디오 Video : 가족치료에 대한 비디오. 하루를 되돌아 보기

10월 29일 (일)

  • 10:00~12:00

    인간 존재와 인간의 상호 작용에 관한 이해

  • 남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자기마음 청소하기
    [ 당신은 누구십니까? a. 내 마음속의 그림들(투사) b.특별히 나타나는 것(고정관념) c. 나의 장점 (받아들이기) d. 첫인상 e. 들리는 소문 ]

  • 사람을 새롭게 만남 (a.오감의 사용 b.지금 여기에 충실하기 c.즉각적인 진심 반응)

  • 13:00~18:00

    가족 재구성의 준비

  • 쎄션 1 가족지도의 시연, 가족연대기, 개인적인 영향력 바퀴
    쎄션 2 실습시간 , 질의 응답

  • 하루를 되돌아 보며

10월 30일 (월)

  • 10:00-12:00

    가족 재구성 파트1.

  • 사티아 가족 재구성 시범 a.첫기억 b.가족 여정의 탐구 c.턴과 테마를 찾음

  • 13:00-18:00

    가족재구성 파트2 지금의 삶과 선택
    질의 응답
    종합 정리

강사소개

Dr. James Robert Bitter

Nationally Certified Counselor (#433) Nationally Certified Marriage and Family Counselor (#006)

Diplomate in Adlerian Psychology (NASAP, 2002)

Adlerian Counselor with Individuals, Couples, and Families Conjoint Family Therapist (Satir Model)

Author

Member of ACA, NASAP, AVANTA, ATI(Adlerian Training Institute)

Professor of Counseling

Human Development & Learning(HDAL) East Tennessee State University

관련 자료

관련사진

참가자소감문

따스한 바람을 보내드립니다. -송민영-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따뜻한 바람을 보내드립니다.꽤 쌀쌀해졌습니다.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2박3일간의 시간이 아직도 제게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벌써부터 글을 올려야 된다는 맘만 가지고 바쁘게 살아왔는데 벌써 한달이다 되어갑니다. 많이 울고 많이 토하고 많이 혼란스러웠던 그 시간이 제겐 편안함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일주일간은 많이 아팠습니다. 덩치 큰 제가 병원가서 주사맞을 정도로요. 그후 일주일은 하늘에 붕 떠있는 것처럼 맘이 허전했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오름님께 기대기도 했고 대구에 있는 사랑하는 담대님이 나의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셨습니다. 몸살 안났냐고 전화해주신 아라님, 행복의 안부를 묻는 웃음님, 제주에서 잠깐동안의 지운님과의 만남이 절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늘 같은 환경이지만 맘이 편합니다. 화가 날땐 화도 내고 짜증 날땐 짜증도 냅니다.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런 내가 이상하고 맘에 안들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늦잠 잤습니다. 평소보다 두시간이나 늦게 일어났어요. 한알분들과 지운님 꿈을 꿨습니다. 참 즐거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올릴 자신이 생겼습니다. 다들 춥다고 호호 거리는데 바람이 참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이 아직도 제 몸과 마음에 있습니다. 게속 있을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담에 또 따뜻한 소식 보내드리겠습니다.
참 다른 분들도 다 감사하지만 저의 아버지를 해주신 청학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진짜 아버지를 보여주셨어요. 그립습니다. 아버지도 청학님도...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다들 감기 걸리지 마세요.

가족치료 세미나를 듣고 -이인-
이번 교육도 다른 교육을 참가 할때와 같이 가기 전에 부모님의 반대(엄마는 다른 사람들은 않가는데 꼭 가야 하냐. 아버지는 우리 학교에서도 하는 상담 교육이 있는데 왜 서울 까지 가느냐 내가 알기로는 대학원에서 하는 교육 밖에 없는데.. 그냥 마음 편하게 갔다 올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는데)와 수업료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무릅 서고 서울까지 가는 시간 (4시간 30분) 등의 여러가지 제약 상황에도 불구 하고 교육을 참가하기를 선택 가기 전에는 설레였는데.. (모르는 사람을 만날 것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교육 내용에 대한 기대감.. 아는 사람들을 만날 것에 대한 기대감)
가끔식 내속에 있는 에너지를 못 찾아서 힘들다는 말에 너의 얼굴속에 그리고 너의 미소속에 그 에너지가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 평소에 어머니가.. 말할때 웃지 말라고.. 그리고 사진 찍을때 웃어서 눈이 않보인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로 받았었는데.. 그것과는 달리.. 교육을 참가하면서.. 내 미소가 백만불짜리 미소란 피드백.. 부모님의 피드백과 다른 피드백이기 때문에 조금은 혼란 스럽지만..
부모님에 대해 않좋은 소리를 하고 나면 항상 찾아오는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감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모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내 모습..
이번에 교육을 참가하면서 미리 숙소를 않잡았기 땜에 혼자서 구경할 수 있었던 것들(동대문이랑 대학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심하고 외로웠다는 평소에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것을 그렇게 원하면서도 다가 오는 사람들이 부담스럽고 먼저 다른 사람에게 다가 가는 것은 부담 스럽고..

국제학술대회를 마치고 -이잠숙-
명상을 통한 '자기발견'
- 내가 있음으로 너를 만나고 너가 있음으로 우리가 되고 우리의 거대한 힘이 하나인 나에게로 들어 와?뿌리를 내린다. 깊게 그리고 너로 인해 넓게 넓게...그는 다시 우리 앞에 왔다. 이제 우리는 땅 속의 것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만났듯이 우리 역시 깊고 넓은 의미에서 하나로 만났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둘이 아닌, 셋이 되는 오묘한 진리 앞에서 우리는 '가족'이란 울타리로 시작 점과 끝 점을 찾아 분주했다. 얽키고 설킨 관계에서 더욱 옥죄이는 이녘의 아픔은 물이랑을 타듯이 고스란히 저녘을 향해 일렁이고, 그는 불꽃같은 눈빛으로 시작점을 찾아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그렇게 상처를 조심조심 헤쳐가며 용케도 찾아 그 칠흙같은 어둠에서 두려워 떨고 있던 형제의 손에 실오라기 하나를 꼭 쥐어 준다. 형제의 눈빛에도 불꽃이 튀고 기다린 만큼 사랑의 물레질은 바쁠수록 즐거이 돌아갔다. 화가의 손에 들려 진 화구들처럼 그의 가슴에는 갖은 빛깔이 살아 쉼쉬고 짜 맞춘듯 딱 어울리는 구조의 틀이 즐비했다.
가족구조에 변화를 주고 제 빛깔을 찾아 어느것 하나도 빠질새라 섬세한 마음의 나눔에서 빚어지는 가족화 -
어느것 하나도 제 빛깔과 제자리가 어긋나지 않는 그 화폭에선 생명수 같은 물소리가 맑게 흐르는듯 들렸다. 언젠가 시작점을 불끈 잡고 홀로 걸었을 앞 선 분을 생각한다. 하나가 열이되고 천이 되고 끝이 되고... 그 끝이 다시 하나로 시작되어야 했던 그 날을 생각하며 끝없는 물레질에 자신을 내려놓고 시작의 헌신을 알리는 종을 울리던 그 분이 생각난다.
손아귀에 쥐어 준 이 시작점을 놓칠새라 오직 지켜오신 어제를 생각한다. 오늘은 그 분의 손아귀에 힘을 들어들이고 다시 나의 손아귀에 옮겨 힘주어 물레질을 하고자 한다.
그 동안 어둠속에서 잊고 잃었던 것들을 하나씩 거두어 가시는 내일을 빕니다.